한파가 물러나자 이번에는 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쳐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조 경보가 내려진 영동지방은 오후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미세먼지부터 알아보죠, 한파가 풀린 것을 반가운데 대기 질이 무척 악화하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1월에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황사는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에서 '매우 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면서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'나쁨'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에서 3배가량 높은 상태고, <br /> <br />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세종시에는 '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1월에 스모그에 황사까지 겹치는 현상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으로, 금요일까지는 대기 질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동 지방에는 산불 비상이 걸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동지방에는 현재 건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오후부터는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람이 고온 건조한 데다, 태백산맥을 넘으며 속도가 빨라지는 이른바 양간지품 형태가 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영동 지방의 대형산불은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발생해 더욱 위험도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강풍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불 등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130952525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